"일단 민주당은 시민당과 합당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9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시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만든 연합정당이고 이제 역할을 다 했으니 해산해야 한다"며 "다음 달 4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합당 절차에 돌입한 뒤, 중앙위원회 개최, 양당 합동대회 등을 거쳐 합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래통합당이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합당하지 않고 위성교섭단체를 만들 가능성에 대해선 깊은 우려를 표시하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대표는 "꼼수위성정당으로 선거제 개혁의 취지를 훼손한 통합당이 한국당으로 다시금 꼼수 위성교섭단체를 만들어 21대 국회를 파행과 탈법으로 만들까 우려된다"며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민주당은 특단의 대응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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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천홍
[Right Now] 이해찬 "통합당, 꼼수 위성교섭단체 만들면 특단의 대응"
[Right Now] 이해찬 "통합당, 꼼수 위성교섭단체 만들면 특단의 대응"
입력
2020-04-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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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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