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사례들을 언급하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에서 "사상 최초로 정부가 국민에게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재난지원금의 목적 중 하나였던 소비 진작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재난지원금으로 소고기 국거리를 사고, 아내에게 안경을 사줬다는 보도를 봤다"며 "경제위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국민들의 마음이 와 닿아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을 기부한 국민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환입돼 고용안정과 실업 급여 등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것"이라며 "정부의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비상상황인 만큼, 기부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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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천홍
[Right Now] 문 대통령 "재난지원금으로 소고기 국거리 장만 이야기 듣고 뭉클"
[Right Now] 문 대통령 "재난지원금으로 소고기 국거리 장만 이야기 듣고 뭉클"
입력
2020-05-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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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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