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28일 오찬 회동을 갖고, 협치와 통합 노력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는 낮 12시 1분부터 청와대 상춘재에서 156분 간 오찬을 함께 하며 코로나19 극복방안, 21대 국회 개원과 협치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동 후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주호영 원내대표가 5.18 기념식과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등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문제를 풀려고 회동을 추진하다 보니 만남 자체가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현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자주 만나 협치를 지향하고 싶다는 기대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코로나 위기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후에는 미래를 위한 경쟁이 될 것"이라며 "21대 국회에서는 협치와 통합을 제대로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통합당 #민주당 #원내대표 회동 #김태년 #주호영 #21대 국회 #협치 #통합 #노력 #정기적만남
정치
김천홍
[Right Now] 문 대통령 "21대 국회는 제대로 협치와 통합 노력해보자"
[Right Now] 문 대통령 "21대 국회는 제대로 협치와 통합 노력해보자"
입력
2020-05-28 17:46
|
수정 2020-05-28 18:1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