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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 Now] "인천공항은 사단장 다녀간 내무반 꼴"…안철수, 문 대통령 직격

[Right Now] "인천공항은 사단장 다녀간 내무반 꼴"…안철수, 문 대통령 직격
입력 2020-06-26 10:20 | 수정 2020-06-26 14:33
[Right Now]
"옛날 군대에서 사단장이 다녀간 내무반은 최신식으로 꾸미고, 다른 곳은 낙후된 채 방치하는 것과 조금도 다를 게 없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인천공항공사 보안검색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논란에 대해 "직렬과 보수 체계가 다르다고 해서 취업준비생들과는 관계없다는 해명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유독 인천공항공사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한 건, 문 대통령이 다녀갔고 문 대통령이 지시를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대표는 26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결국 대통령의 말에 충성경쟁하는 관료들과 기관장들에 의해 노동시장의 이원화 해결이라는 본질은 뒤로 한 채, 노동시장의 질서가 흔들리고 혼란에 빠지게 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이 정권에서는 아파트를 사는 것도, 정규직이 되는 것도 모두 로또"라며 "성실하게 노력하는 수백만 청년세대의 절망감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규직 전환을 한다면 기존 인력과 외부 취준생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도록 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사회적 공정에 대한 요구와 분노를 철없는 밥그릇 투쟁이라고 매도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들이야말로 공정사회의 적이고 청년들의 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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