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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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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 Now]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미국 송환 피했다

[Right Now]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미국 송환 피했다
입력 2020-07-06 15:51 | 수정 2020-07-06 16:52
[Right Now]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미국 송환 피했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씨가 법원의 미국 송환 불허 결정으로 석방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0부는 오늘(6일) 오전 손씨의 미국 송환을 판단하기 위한 세 번째 심문을 열어 범죄인 인도 거절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웰컴 투 비디오'와 관련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관련 수사가 아직도 국내에서 진행 중인 상황에서 손씨를 미국으로 송환할 경우 수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거절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손 씨는 오늘 오후 12시 50분쯤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해 5월 아동·청소년음란물 제작·유포죄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수감생활을 해왔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대배심은 2018년 8월 아동 음란물 배포 등 6개 죄명·9개 혐의로 손씨를 기소했으며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4월부터 손씨에 대한 강제소환을 요구해왔습니다.

#손정우 #웰컴투비디오 #송환불허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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