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
● 앵커: 이어서 부산 MBC배 고교 축구대회, 프로야구 월간 MVP 선정 등 오늘 있었던 경기소식과 스포츠 단신을 종합해드립니다.
● 기자: 서울의 수도전기공고와 경남 거제고가 부산 MBC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결승에 올라 자웅을 겨루게 되었습니다.
오늘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지난해 우승팀 수도전공은 전후반 1골씩을 빼내 전주 건설공고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또한 거제고는 학성고와 2골씩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 끝에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통렬한 중거리슛이 적중해 3대 2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통일로변에서 계속된 대통령기 쟁탈 전국 시도대항 사이클대회 130km 개인도로 경기에서 충남의 이성동은 3시간 04분 33초 47로 골인, 2위인 박상영을 0.05초의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단체전에서 경기도가 종합 197점을 얻어 4년 연속 패권을 지켰습니다.
대통령기 전국 양궁 대회에서 국가대표인 선덕고 양창훈은 싱글 라운드 종합 1,320점으로 선두에 나섰으며, 여자부는 광주 중앙여고 이선희가 1,305점을 기록 각각 1위에 올랐습니다.
MBC 텔레비전과 스포츠 서울이 공동 선정하는 프로야구 월간 MVP에 최근 6연속 완투승을 거둔 빙그레 이글스 이상군 선수가 선정됐으며, 주간 MVP에도 유승안 선수가 뽑혀 빙그레 돌풍 주역들이 MVP 부문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MBC뉴스 문진호입니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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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87-06-02 |
수정 198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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