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희 문화공보부 장관 독립기념관 시찰]
● 앵커: 개관을 두 달 남짓 앞둔 독립기념관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거의 끝나서 유물 전시 작업 그리고 주변 환경 조성 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습니다.
● 기자: 한 때 온 국민에 슬픔을 안겨 주었던 독립기념관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끝내고 이제 개관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오는 8월 15일 개관하게 될 독립기념관은 그 동안 불탄 본관을 복구하기 위해서 피해를 입은 철골을 모두 바꾸고 지붕도 불연재인 경량 콘크리트 제품으로 모두 교체했습니다.
● 전희준(독립기념관 운영본부장): 현재 기념관 복구공사는 그 동안 완전히 불연재로 시공을 다시 해서 95%의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마감만 남아 있습니다.
● 기자: 5,000년 국난 극복사를 재연한 독립기념관은 복구공사가 거의 끝남에 따라서 오는 6월 15일부터 제1전시관 등 4개의 전시관에 유물을 다시 전시하는 등 개관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 측은 목천 인터체인지에서 기념관 입구까지 2.8km 구간 만 4,500평을 새롭게 가꾸는 등 각종 편의시설도 완벽하게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웅희 문공부 장관은 현충일인 오늘 독립기념관에 들러서 복구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온 국민의 땀으로 이뤄진 성전을 완벽하게 복구하라고 지시하고 전시관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독립기념관에서 MBC뉴스 강덕원입니다.
(김덕원 기자)
뉴스데스크
이웅희 문화공보부 장관 독립기념관 시찰[강덕원]
이웅희 문화공보부 장관 독립기념관 시찰[강덕원]
입력 1987-06-06 |
수정 198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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