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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학력고사 내신성적 반영제도 개선[박광온]

대입학력고사 내신성적 반영제도 개선[박광온]
입력 1987-06-08 | 수정 198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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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학력고사 내신성적 반영제도 개선]

    ● 기자: 문교부는 이번 대학입시에서 학력고사 점수의 30%를 반영하도록 되어있는 내신 성적의 등급 간 격차를 1.8점 정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교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내신 성적 산출방안은 학력 90%에 출석 10%, 그리고 전체 등급수는 15등급으로 하는 등 기본 틀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하되 등급 간 격차를 지난 86학년도 입시 때처럼 2점으로 줄이는 방안과1.8점으로 더 줄이는 방안 등 2가지입니다.

    특히 등급 간 격차를 1.8점으로 줄이는 방안을 새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산출방법 등의 불합리성으로 지역 간, 학교 간 내신 성적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문교부는 지난해 말 새 대학 입시 제도를 발표하면서 내신 성적 반영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내신 성적의 등급 간 격차는 난 86년도 입시까지는 30% 반영에 2점이었으나 지난해 입시에서 40%반영에 2.3점으로 커졌는데 이번 입시에서 1.8점으로 줄어들 경우 1등급과 15등급의 격차는 25.2점으로 지난 86년 입시 때보다는 2.8점, 그리고 지난 입시 때 보다는 7점이 줄어들게 됩니다.

    MBC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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