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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노태우 대통령 후보에 대한 은사 및 동창들의 이야기[강성구]

노태우 대통령 후보에 대한 은사 및 동창들의 이야기[강성구]
입력 1987-06-10 | 수정 198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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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대통령 후보에 대한 은사 및 동창들의 이야기]

    ● 앵커: 부드러움과 결단력을 갖춘 사람, 참을성이 많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경청하는 사람 또는 다른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 이런 얘기들을 지금 많이 합니다만 노 후보와 오랜 시절을 함께 보낸 은사, 동창 등 주변 인사들의 증언을 통해서 한 번 보죠.

    ● 진우석(국민학교 은사, 퇴직 교장단 대구 부회장): 연령차가 5학년 올라올 때에 11살부터 15살까지 4년차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연소한 학생으로서 내내 우등생을 했으니 연소자로서 수재고 노력가였습니다.

    자기 집이 학교에서 상당히 멉니다. 한 6km 되는데 중간에 험한 산이 있어서 그 산을 겨울이나 여름이나 넘느라고 거기에서 의지를 길렀는지 아주 의지가 강했습니다.

    ● 한종렬(경북고 동기, 경북대 법대 교수): 불교도 믿고 또 아주 사람이 자상해 보입니다.

    학교 다닐 때 성적은 평균적으로 전 과목을 잘했기 때문에 상당히 상위권에 들어갔고 아주 인정 있고 자상한 분입니다.

    보편적, 일반적 시민의 성격을 띠고 있어요.

    ● 박영대(육사 11기, 거성산업 주식회사 회장): 항상 주변에는 친구들이 모여서 서로 웃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고 또 상대방을 아주 편하게 해주는 그런 특징이 있는 분이죠.

    그리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상당히 정서적이고 특히 헤르만 헤세의 시집들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애송했던 기억이 납니다.

    (강성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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