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민정당 당정회의 공식성명, 재야 불순세력과 결별 촉구[김석진]

민정당 당정회의 공식성명, 재야 불순세력과 결별 촉구[김석진]
입력 1987-06-11 | 수정 1987-06-11
재생목록
    [민정당 당정회의 공식성명, 재야 불순세력과 결별 촉구]

    ● 앵커: 정부와 민정당은 어제 야권이 벌인 규탄대회는 국가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려서 폭력혁명을 유도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규정하고 김정남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서 이를 엄중 경고했습니다.

    ● 기자: 정부와 민정당은 오늘 오후 당정회의를 갖고 어제부터 계속되고 있는 야권의 규탄대회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당의 공식성명을 내고 야권의 태도를 엄중 경고했습니다.

    민정당의 김정남 대변인은 이 성명에서 일부 불순한 재야세력과 제도권 정당이 국민들의 걱정을 외면한 채 허위사실을 유표하며 국민을 선동해온 점을 우려하고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정남(민정당 대변인): 말로는 비폭력, 평화적 시위라고 국민을 속이면서 실제로는 서울과 지방의 여러 도시에서 야음을 이용하여 유언비어를 유포시키며 폭력, 파괴, 방화 등을 자행하여 사회질서를 교란한데 대해 국민과 더불어 경악하면서 이 같은 행위들은 국가의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일종의 폭력혁명을 유도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 기자: 김정남 대변인은 이 같은 폭력사태가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통일민주당은 냉정히 통찰하고 상식과 이성을 회복해 재야 불순세력과 과감히 결별함으로써 대화의 정치무대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석진입니다.

    (김석진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