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신용협동조합 현금 차량 20대 괴한 3명이 탈취[민경원]

[충북 청주 신용협동조합 현금 차량 20대 괴한 3명이 탈취]

● 앵커 : 20대 괴한 3명이 현금을 운송하던 상호신용금고 차량과 현금 6,600만원을 뺏어 달아난 사건이 오늘 충청북도 청주에서 발생했습니다.

● 기자 : 네 이곳은 오늘 현금 운송차량 강도 사건이 발생한 충청북도 청주시 우암동 청북신용협동 조합 앞입니다. 이곳에서 20대 괴한 3명이 현금을 운송하던 청주 동양 상호 신용금고 운전사 32살 김제한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6,600만원과 운송 차량인 포니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 충북 신협 사원 조병식씨 : 맨발로 이제 뛰어나와 보니까 이제 괴한들이 칼을 가지고 휘두르는 바람에 저는 멈칫, 멈칫 하다가 괴한들이 차를 탈취를 하고서 운전기사를 칼로 찌르면서 위협해 같이 도망갔죠.

● 기자 : 한편 범인들이 타고 갔던 회색 포니 승용차가 범행현장에서 약 2km떨어진 청주시 모충동 무심천 재방도로에서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지문 채취와 함께 범인들이 보은이나 대전방면으로 달아났을 것으로 보고 전국에 수배 했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동양 상호신용금고 소속 현금 운송 차량은 청주시내 신용 협동조합과 마을금고를 매일 돌면서 오후에 예치금을 받고 오전에 다시 인출해 주는 일을 해 왔습니다. 청주에서 MBC뉴스 민경원입니다.

(민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