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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시판될 저공해 차량 배기가스 시험실시 결과 줄어듬[홍예원]

내달 시판될 저공해 차량 배기가스 시험실시 결과 줄어듬[홍예원]
입력 1987-06-18 | 수정 198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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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뉴스][내달 시판될 저공해 차량 배기가스 시험실시 결과 줄어듬]

    ● 앵커 : 환경청이 다음 달 시판을 앞둔 다섯 종류의 저공해차에 대해서 배기가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배기가스가 기존 차량에 비해서 1/10이하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 기자 : 지금 여기 있는 차들이 다음 달 시판을 기다리고 있는 저공해차들입니다. 환경청이 최근 다섯 종의 저공해차, 즉 포니, 엑셀과 크레스토LPG, 그랜져, 르망 그리고 프라이드에 대해 배기가스 시험을 실시 한 결과 기존 차량에 비해 1/10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배기가스별로 보면 대도시 스모그 현상인 질소산화물이 1km당 평균 0.17g, 눈과 호흡기를 자극하는 탄화수소는 0.1g, 그리고 연탄가스와 같은 성분인 일산화탄소는 0.63g배출돼 자동차의 중도국인 미국기준과 비교해도 1/3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 환경청 최양일 과장 : 저공해 자동차의 가격은 세제 등의 혜택으로 2~30만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산소감지기와 컴퓨터 등 최첨단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연료당 주행거리가 늘고 부품 수명도 길어져 기존 자동차보다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면 됐지, 결코 손해는 주지 않을 것입니다.

    ● 기자 : 이 저공해차에는 배기가스를 인체에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삼원 촉매장치가 부착되어있어 반드시 납 성분이 제거된 휘발유를 써야 함으로 원활한 무연휘발유 공급이 저공해차의 대중화시대를 앞당기는 열쇠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MBC뉴스 홍예원입니다.

    (홍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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