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 사건][검찰 사체 부검 결과 및 행방불명자 행적 수사]
● 앵커: 한편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해서 사건 당시 3일 동안의 32명의 행적과 정황을 추적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중계차에 이인용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인용 기자!
● 기자: 네 이인용입니다.
MBC뉴스 이인용입니다.
● 앵커: 네 전해주세요.
● 기자: 네 검찰이 사체부검 결과 집단동반 자살이라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지만 이들이 변사체로 발견되기까지의 생활을 알려주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경찰은 지난 28일까지 이들과 함께 있다가 행적을 감춘 전 모 여인과 실종자 20여 명에 대한 소재파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 모 여인이 식당 종업원 김영희씨와 함께 이들의 식사를 준비하면서 음식에 식초를 넣었다는 식당 종업원 김씨의 증언에 따라 전 모 여인이 이번 사건에 깊이 연루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 직후 전 모 여인의 남편도 함께 행적을 감춰서 남편에 대한 소재도 아울러 찾고 있습니다.
이 밖에 실종자에 대한 수사를 함께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오후 3시쯤 경기도 안성에서 박순자 사장 소유의 차량이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차가 숨진 사람들이 대전에서 이곳 대전 공장까지 이동경로를 캐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차가 실종자들의 도주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밖에 20여 명에 대한 실종자에 대한 소재 수사에 나서 오늘 오후 공장 내부의 다른 천장과 벽 등의 판자를 뜯어내기도 했으며 주변 야산과 저수지 등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대양 용인 공장 현장에서 MBC뉴스 이인용입니다.
(이인용 기자)
뉴스데스크
[오대양 사건]검찰 사체 부검 결과 및 행방불명자 행적 수사[이인용]
[오대양 사건]검찰 사체 부검 결과 및 행방불명자 행적 수사[이인용]
입력 1987-08-30 |
수정 198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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