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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대통령 한국형 88전차 명명식[윤종보]

전두환 대통령 한국형 88전차 명명식[윤종보]
입력 1987-09-18 | 수정 198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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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대통령 한국형 88전차 명명식]

    ● 앵커: 전두환 대통령은 오늘 중부전선 공공부대 훈련장에서 열린 한국형 전차 명명식과 화력시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 기자: 전두환 대통령은 오늘 오후 중부전선 공공부대 훈련장에서 열린 한국형 전차 명명식과 화력시범 행사에 참석해 관계관으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최신예 전차의 재원 설명을 들읜 뒤 이 전차 이름을 ‘88전차’라고 명명하고 ‘조국통일선봉 88전차’라고 쓴 친필 휘호를 부대장에게 수여했습니다.

    전 대통령은 이어 88전차에 직접 올라 내부구조와 성능에 관해서 관계 장교의 설명을 듣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화력시범을 참관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88전차는 우리나라 지형과 환경에 맞도록 우리 기술진에 의해서 개발된 자랑스러운 무기의 하나라고 말하고 앞으로 방위산업체와 기술진이 더욱 노력해서 제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전 대통령은 특히 아무리 우수한 장비라도 장비를 다루는 장병들의 정신 여하에 따라 그 성능 발휘가 좌우된다며 장병들이 국가 보위에 있어서 최후의 보루라는 정신자세를 갖도록 정신전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새로 선보인 한국형 전차를 88전차로 명명한 것은 역사적인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사생결단의 각오로 올림픽을 방해하려는 북한의 책동을 분쇄한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에서 붙인 것이라고 설명한 뒤 이 전차가 생산될 때까지 고충이 많았다며 그간의 경위를 설명하고 성공리에 오늘 시범이 끝난 것을 축하하자며 축배를 제의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정호용 국방부장관과 김영삼 민주당 총재, 한미 고위 장성과 역대 국방부장관 그리고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 종교계 등 각계 인사 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MBC뉴스 윤종보입니다.

    (윤종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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