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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 국제 사격 대회, 곽정훈 선수 첫 금메달[신경준]

서울 월드컵 국제 사격 대회, 곽정훈 선수 첫 금메달[신경준]
입력 1987-09-28 | 수정 198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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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월드컵 국제 사격 대회, 곽정훈 선수 첫 금메달]

    ● 앵커: 우리나라 스포츠가 오늘 국내외에서 무더기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먼저 곽정훈 선수가 세계 규모 사격대회에서 처음으로 대망에 금메달을 따낸 서울 월드컵 국제 사격대회 소식입니다.

    ● 기자: 오늘 태릉 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소구경 소총 복사 부문에서 88사격단 소속의 곽정훈 선수가 결선 점수 702.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본선에서 559점을 쏴 2위로 8강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곽정훈 선수는 중반까지 차분한 사격으로 표적을 명중시켜 스페인과 중공 선수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안았습니다.

    ● 곽정훈(88사격단 선수): 좀 더 정신력을 집중시킬 수 있는 어떤 훈련을 좀 해가지고 보다 더 완벽한 사격술을 배양해야 되겠죠.

    ● 기자: 전북 남원 출신으로 군복무중인 지난 81년 대표 선수로 발탁된 곽성훈 선수는 특히 소총 복사에서 뛰어나 지난 85년 육창대회는 국내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아왔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사격 세계 규모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한편 본선에서 600점 만점으로 세계 타이기록을 세우며 2위로 결승에 올랐던 차영철 선수는 결선 세계 신기록 수립 여부에 관심을 모았으나 중반에 난조를 보여 4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어 벌어진 여자 스포츠권총에서는 소련에 니노살르크바체가 본선에서 595점을 쏴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결선에서도 100점 만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추가해 동구권에 사격 강세를 과시했습니다.

    MBC뉴스 신경준입니다.

    (신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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