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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건군 39주년 국군의날 경축 행사

건군 39주년 국군의날 경축 행사
입력 1987-10-01 | 수정 198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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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군 39주년 국군의날 ]

    ● 앵커: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일 밤 MBC뉴스데스크 지금부터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39번째 맞는 국군의 날입니다.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거행된 국군의 날 기념식에는 전두환 대통령 내외와 선부요인, 주한 외교 사절등이 참석해서 장년 국군의 위용에 찬사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먼저 오늘 기념식 행사 일부를 직접 보시도록 편집했습니다.

    ● 전두환 대통령: 국민 여러분 우리는 민족에 사활이 걸린 안보문제에 관한한 환상은 절대 금물이며 더욱이 엄연한 적에 실제와 그 위협에 심각성을 고의적으로 외면하려는 자세는 절대 다수에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겠습니다.

    최근 비록 지적 호기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이라 하더라도 그들 일부가 좌경 이념과 북한 공산 집단에 주장에 현옥되어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폭력 혁명을 획책하고 있는 움직임에 대해서 우리는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국가 수호에 앞장을 서야 할 주도적 계층에 일부 인사들 마저 왜곡된 지식과 정치적 목적 때문에 명백한 용공적 경향에 부화뇌동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변화하는데에 따라 군에 대한 시대적 요청과 과제도 달라질 수 있지만 나라에 안정과 국민에 생존을 확보해야 할 군 본연에 임무에는 변함이 있을 수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민주와 변영 그리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기대가 한 껏 부풀어 가고 있는 오늘에 이 시점이야 말로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교차하고 있는 시기임을 장병 모두가 깊이 인식해서 어떠한 사항 하에서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충성심과 임전태세를 한층 강화해 주기를 당부하는 바입니다.

    (강성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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