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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민정당후보, 정암광업소 시찰 및 사북.태백 유세[김성우]

노태우 민정당후보, 정암광업소 시찰 및 사북.태백 유세[김성우]
입력 1987-12-01 | 수정 198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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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민정당후보, 정암광업소 시찰 및 사북.태백 유세]

    ● 앵커: 투표일을 보름 앞둔 오늘 대권주자들은 탄광으로 시장으로 영하에 강행군을 계속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정당의 노태우 후보는 오늘 강원도 탄광지역인 사북과 태백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광산지역에 3천억 원을 투입해서, 광산지역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 기자: 강원도 탄전지역 유세길 에 오른 노태우 민정당 후보는 오늘 오전 먼저 고안의 삼척탄좌 정암광업소에 도착해서 지하 1530m의 막장에 들러 작업 중인 광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노태우 후보는 이어 인파를 헤치며 사북으로 이동해서, 동원탄좌 광장에서 유세를 가졌습니다.

    노태우 후보는 앞으로 전국의 광산지역에 3천억 원을 들여서, 광산지역이 살기 좋은 번영의 땅이 되도록 하겠으며, 진폐로 의심되는 환자가 퇴직할 때에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해서 영하14도의 혹한을 견디며 연설을 듣던 광원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 노태우(민정당 후보): 앞으로 진구폐 근로자의 전문요양병원도 정부재정이 허락하는 한 더 짓도록 하겠습니다.

    광산지역 주민의 가장 큰 소망이고 숙원은 여러분의 생활환경의 개선 문제임을 듣고 잘 알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여러분의 상수도 문제 이 문제 어떤 일이 있더라도 88년 안으로 완전히 해결하겠습니다.

    이 사람은 앞으로 4년 동안 탄광지역주민 여러분의 숙원해결을 위해서 전국의 광산지역에 약 3천억 원을 투입을 해서 살기 좋은 전원광산,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해서 살아가는 광산지역으로 반드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 기자: 노태우 후보는 이어 가진 태백시 유세에서 영동지역에 종합대학을 세우고, 태백시에도 별도의 대학설립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다음 안정 속에 민주발전을 계속할 자신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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