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 제1회 한국과학상 시상]
● 앵커: 한국에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제1회 한국과학상 대상은 서울대 물리학과 김진의 교수가 받게 됐습니다.
과학상 수상자와 대상을 받게 된 김진의 교수의 논문내용 보도해 드립니다.
● 기자: 박금식 과기처 장관은 오늘 국내 최고의 상금이 걸린 제 1회 한국과학상의 대상은 엑시언이라는 소입자의 개념을 창안해낸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김진의 교수가 받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장관은 이어 장려상 부분에는 과학 분야에서 서울대 서정현 교수, 물리분야에서 연세대의 옥항남 교수, 생명과학분야에서 서울대 박상대 교수, 수학분야에서 연세대 박용문 교수와 경북대 기우왕 교수 등 5명이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과학기술의 획기적인 발전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과학재단이 올해 재정한 한국과학상은 수학과 화학, 물리 그리고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의 정상수준에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룩한 국내 과학자에게 수여되는데, 대상수상자에게는 상금이 5천만 원, 그리고 장려상수상자에게는 매년 2천만 원씩 3년간 모두 6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급됩니다.
● 최순당박사(과학상 심사 위원장): 많은 국내 과학자들로부터 약 30명을 추천받았습니다.
이 30명을 심사하는데 있어가지고 그 분야의 권위자들 200명이 총 동원이 돼서 심사를 했고, 또 그 가운데서 대상후보자 되는 논문은 미국 과학재단에 의뢰를 해서 그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한 분야에 3분씩을 추천을 받아서 이 분들로 하여금 평가를 하게 했습니다.
● 기자: 한편 정부는 한국과학상의 재정을 계기로 기초과학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한국과학상을 노벨상에 버금가는 권위 있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 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인데, 초기에는 격년제로 운영이 됩니다.
MBC뉴스 서영호입니다.
(서영호 기자)
뉴스데스크
과기처, 제1회 한국과학상 시상[서영호]
과기처, 제1회 한국과학상 시상[서영호]
입력 1987-12-10 |
수정 198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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