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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문화방송 투개표 방송 준비 완료[박영선]

문화방송 투개표 방송 준비 완료[박영선]
입력 1987-12-15 | 수정 198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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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방송 투개표 방송 준비 완료]

    ● 앵커: 제13대 대통령선거 투개표 실황을 전하기 위한 MBC뉴스의 투개표 방송준비가 오늘 모두 완료됐습니다.

    문화방송의 투개표 방송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박영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제13대 대통령선거 투개표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릴 문화방송의 상황실입니다.

    지난번 국민투표 당시에도 가장 먼저 개헌안 확정 소식을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드렸던 문화방송의 투개표 상황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여러분께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투개표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문화방송의 투개표 방송은 내일 아침 6시 뉴스를 시작으로 문화방송 방송기술연구소가 개발한 EDDS시스템, 즉 선거자료처리 방송시스템을 이용해서 전국의 투표상황을 전해드리고 저녁 8시 특집 MBC 뉴스데스크부터는 전국 245개 개표소 개표실황을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전국 245개 개표소에서 모아진 이 자료를 EDDS시스템을 이용해서 그림이나 도표 혹은 문자로 변환시키는 EDDS본부입니다.

    지금 문화방송의 이 화면은 내일 있을 선거를 가상해서 만든 투표율의 현황입니다.

    문화방송의 투개표 선거방송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화면에 표시된 자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컴퓨터 그래픽과 문자발생기, 영상 스위칭 시스템을 우리의 기술로 연결한 EDDS시스템은 전국 245개 개표소에서 입력된 자료를 가지고 다양한 컬러그래픽 화면으로 처리를 해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신속성과 정확성입니다.

    문화방송의 선거 투개표 방송은 전국 245개 개표소에 배치된 집계요원과 컴퓨터 단말기를 이용한 EDDS시스템으로 가장 먼저 투개표 상황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미 지난번 국민투표 개표방송에서도 입증이 되어서 문화방송은 선명한 화면과 함께 개헌안 확정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제13대 대통령선거 투개표 방송에는 전국 19개 문화방송 계열사를 비롯한 245개 개표소에 집계인원 약 3,000명과 전화 700여대 그리고 100여대의 컴퓨터 단말기가 배치돼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선입니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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