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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대통령 선거]부산 서구 개표소 개표 상황[이윤길]

[13대 대통령 선거]부산 서구 개표소 개표 상황[이윤길]
입력 1987-12-16 | 수정 198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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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대 대통령 선거][부산 서구 개표소 개표 상황]

    ● 앵커: 이번에는 부산 쪽으로 넘겨봅니다.

    부산문화방송의 이윤길 기자 연결이 돼있습니다.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자: 여기는 부민국민학교 대강당에 자리 잡은 부산 서구 개표소입니다.

    이곳 서구 개표소는 6시 40분부터 투표함이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6시 50분에 83개의 모든 투표함이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6시 52분에 3,942장이 담긴 부재자 투표함 2개가 부산에서는 최초로 개함되어서 종사원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신성한 주권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부재자 투표용지의 4봉투가 개봉이 되고 90명의 종사원들과 100여 명의 참관인들의 시선이 지금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 7시 40분 이 원장의 투표함 점검지시가 있게 되자 3개의 투표함에 이상이 발견됐다는 참관인들로부터의 이의신청이 들어옴으로써 개표업무가 일시 중단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투표함은 토성 2동 투표함과 동대신3동 투표함 그리고 암이2동 투표함 등인데 이들 투표함은 자물쇠 밑 부문에 일부 날인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돼있습니다.

    한편,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부산역 광장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전국의 개표상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전광판은 가로 10m 세로 1m의 크기로 부산역을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서구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윤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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