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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당선자 당선 첫 소감,올림픽경기장 방문[김석진]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 당선 첫 소감,올림픽경기장 방문[김석진]
입력 1987-12-17 | 수정 198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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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 당선 첫 소감,올림픽경기장 방문]

    ● 앵커: 누태우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된 오늘 아침 자택으로 축하인사를 하러 온 내방객들을 맞이한 뒤 당사 출근에 앞서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당선 첫날의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 기자: 노태우 후보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아들 재헌 군 등 가족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8시 20분쯤 출근하기 위해 자택을 나서며 집 정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2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당선에 다른 첫 소감을 밝혔습니다.

    ● 노태우(민정당 총재, 대통령 당선자): 추우신데 수고 많으십니다.

    국민들의 위대한 민주화에 대한 의욕에 대해서 또 성취에 대해서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또 아울러서 역사와 국민들이 저에게 부과한 무거운 책무에 대해서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 기자: 감청색 싱글 양복과 줄무늬 넥타이 차림으로 자택을 나선 노태우 후보는 심명보 비서실장 등 당직자들과 함께 승용차에 올라 당사 출근에 앞서 곧바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방문해 관중석과 운동장 등 경기장 시설을 돌아봤습니다.

    노태우 후보는 경기장 관리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올림픽 준비에 따른 노고를 격려한 뒤 경기장의 각종 시설 보수와 성화대, 음향시설 설치 등에 관심을 나타내며 관계 직원들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MBC뉴스 김석진입니다.

    (김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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