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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표 결과[이인용]

투개표 결과[이인용]
입력 1987-12-17 | 수정 198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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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개표 결과]

    ● 앵커: 그럼 여기서 이번 선거의 투개표 결과를 EDDS를 통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이인용 기자가 후보별 득표율, 시도별 득표현황을 설명해 드립니다.

    ● 기자: EDDS화면을 통해서 후보별 득표율 그리고 시도별 득표율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국 종합입니다.

    오후 9시 현재 97.1%가 개표됐습니다.

    노태우 후보가 36.1%, 김영삼 후보가 27.4%, 김대중 후보가 26.5%, 김종필 후보가 7.9%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시도별 득표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서울은 전통적으로 야 성향이 강했던 곳입니다만 노태우 후보가 선전해서 이른바 1노 2김이 서울표를 3분하고 있는 것을 우리가 원그래프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후보가 32.2%를 득표함으로써 다른 후보에 비해서 상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태우 후보가 29.5% 그리고 김영삼 후보가 28.6%, 김종필 후보가 8%를 보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부산입니다.

    부산은 김영삼 후보가 55.1%를 득표해서 압승을 거둔 곳입니다.

    나머지 표를 노태우 후보가 31.7%를 차지했고 김대중 후보가 9% 그리고 김종필 후보가 2.5%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는 개표가 모두 끝났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구는 노태우 후보의 지역연고가 있는 곳으로 노태우 후보가 70%에 가까운 69.7%의 득표율을 보임으로써 압승을 했습니다.

    김영삼 후보가 23.9%, 김대중 후보가 2.6%, 김종필 후보가 2%입니다.

    이어서 인천입니다.

    인천도 역시 야세가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번 선거에서 민정당 노태우 후보가 뜻밖의 선전을 해서 38.7%의 높은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영삼 후보가 29.5%, 김대중 후보가 20.9%, 김종필 후보가 9%의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광주입니다.

    광주는 김대중 후보가 93.4%라는 놀라운 득표로 압승을 거둔 곳입니다.

    노태우 후보가 4.7%, 김영삼 후보 0.5%, 김종필 후보가 0.2%를 득표했습니다.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를 통해서 보면 지역성이 강하게 드러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경기도입니다.

    경기도 오후 9시 현재 98%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태우 후보가 40.8%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영삼 후보가 27%, 김대중 후보가 21.6%, 김종필 후보가 8.3%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입니다.

    강원도는 예전에도 전통적으로 여당이 우세한 곳이었습니다만 이번에도 노태우 후보가 58.2%의 득표율을 보임으로써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영삼 후보가 25.2%, 김대중 후보가 8.5%, 김종필 후보가 5.2%입니다.

    다음 충청북도입니다.

    충청북도 개표가 모두 끝났습니다.

    노태우 후보가 45.2%로 1위를 차지했고 김영삼 후보가 27.4%, 김종필 후보가 13.1% 그리고 김대중 후보가 10.6%를 획득하는데 그쳤습니다.

    충청남도입니다.

    충청남도 개표가 모두 끝났습니다.

    지역연고가 있는 김종필 후보가 43.7%를 득표함으로써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노태우 후보가 25.4%, 김영삼 후보가 15.6%, 김대중 후보가 12%를 득표했습니다.

    다음 전라북도입니다.

    전라북도는 김대중 후보가 80.9%를 득표함으로써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곳입니다.

    이어서 노태우 후보가 13.7%, 김영삼 후보가 1.4%, 김종필 후보가 0.7%입니다.

    전라남도입니다.

    역시 김대중 후보가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87.9%라는 높은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머지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 후보를 모두 합쳐도 10%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지역성을 드러냈습니다.

    계속해서 경상북도입니다.

    경상북도 지역연고가 있는 노태우 후보가 64.8%를 득표해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어서 김영삼 후보가 27.5%, 김종필 2.5%, 김대중 후보가 2.3%를 득표했습니다.

    경상남도 역시 지역연고가 있는 김영삼 후보가 50.2%라는 과반수가 넘는 득표를 보임으로써 압승했습니다.

    노태우 후보가 뒤를 이어서 40.3%, 김대중 후보가 4.3%, 김종필 후보가 2.6%입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제주 노태우 후보가 48.4%, 김영삼 후보가 26%, 김대중 후보가 18.1%, 김종필 후보가 4.3%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끝으로 전국 종합이 나오고 있습니다.

    9시 12분 현재 97.1%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지금 파란색으로 나타나 있는 노태우 후보가 36%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영삼 후보가 27.3%, 김대중 후보가 26.4%, 김종필 후보가 7.9%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앵커: 네, 이인용 기자 수고했습니다.

    (이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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