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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 대한항공여객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공식 발표[홍성욱]

교통부, 대한항공여객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공식 발표[홍성욱]
입력 1987-12-19 | 수정 198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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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부, 대한항공여객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공식 발표]

    ● 앵커: 실종된 KAL기는 공중 폭발에서 탑승자 115명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교통부가 공식 발표함에 따라서 탑승자 가족에 대한 보상 협의가 사고대책본부에서 협의 중입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교통부는 법아 뱅갈만 해역에서 실종된 KAL기는 공중폭발 해 승객과 승무원 115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교통부는 범아 화물선이 수거한 정밀 조사한 결과 구명보트에 공기를 유입시키는 수동펌프가 완전 파손됐고 나머지 장비도 거의 파손된 점으로 미루어 사고 KAL기는 공중 폭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사고대책본부에서는 대한항공 관계자와 탑승자 가족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고 가족들에 대한 보상방법과 보상액수를 처음 협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족대표들은 회사 측이 미화로 보상금과 미화로 13만6천 달러에 해당되는 10만 SDR의 보상금과 미화로 8천6만 달러에 해당되는 5만 SDR의 위로금을 가족들에게 똑같이 지급할 것을 요구했으나 대한항공 측은 운송약관 상의 최고 보상 한도인 10만 SDR 이내에서 탑승자 연령과 월 소득 등을 따져 실제 손해액만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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