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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1987 MBC대학가요제[김상]

1987 MBC대학가요제[김상]
입력 1987-12-19 | 수정 198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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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 MBC대학가요]

    ● 앵커: 오늘 MBC 대학가요제에서는 좀 특이한 이름을 가진 그룹이 또 역시 특이한 곡으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김상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저녁 문화방송 여의도 공개홀에서 열린 87 MBC 대학가요제의 대상은 ‘난 아직도 너를’ 부른 부산여대의 여성 듀엣 작품하나가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백만 원을 받았고 상금 70만원이 걸린 금상은 겨울비를 부른 이화여대의 신윤미 양이 수상했습니다.

    이번 대학가요제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6개팀과 미주지역에서 참가한 2개 팀 등 모두 18개팀이 출전해 열기 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87 MBC 대학가요제는 예년에 비해 가창력이 뛰어난 참가자가 많았고 독창보다는 중창이나 그룹사운드로 참가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 이종환(심사위원): 곡 수준은 굉장히 화려하고 폭도 넓고 예년보다 훨씬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또 노랫말도 많이 세련됐다고 봐지는 데 특히 중창부분에서 두드러지게 참 좋습니다.

    ● 기자: 곡 경향은 초창기의 실험적이고 순수음악적인 멜로디에서 벗어나 대중적이고 따라 부르기 좋은 멜로디가 많았고 템포도 다양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상입니다.

    (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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