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직할시, 도시 기반 확충]
● 앵커: 오늘 대통령에게 보고된 광주직할시 주요 업무내용을 보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광주직할시는 서민 보호 행정을 펴가며 2000년대의 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시 행정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11만 9,000명에게 67억 원을 지원해 생활보호와 생계지원을 강화하고 서민들을 찾아서 도와주는 시 행정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2000년대의 도시 규모를 내다보고 기존 중심부 서창, 송정, 하남, 본촌 등 5대 생활권의 용도를 적정하게 배치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또 교통체계를 정비해 과밀과 체증을 예방하고 현재는 충분하지만 상수도의 공급과 주택 공급의 확장에 힘써 나가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조선대학교와 법원 간 1.1km의 순환도로를 올해 안에 끝내고 내년까지 광주고속과 시외버스 공영 터미널을 옮기며 도심과 외곽 연결 도로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또 68억 원을 들여 광주천을 정화하며 89년 6월 말까지 하수 종말 처리장을 완공해 도시환경을 개선합니다.
광주시는 이 밖에 예향도시의 면모를 유지하기 위해 내년까지 민속박물관을 89년까지 종합문예회관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에서 MBC뉴스 심재화입니다.
(심재화 기자)
뉴스데스크
광주직할시, 도시 기반 확충[심재화]
광주직할시, 도시 기반 확충[심재화]
입력 1987-02-04 |
수정 198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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