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협의회세미나서 좌경이념 토론 및 예방책 논의]
● 기자: 대학협의회세미나에서는 학원의 좌경이 사회와 체제 전반에 미치는 불안요인과 이에 대한 각 대학의 대처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서울 시립대의 정희채 학장은 지난해에 발생한 좌경벽보 사건과 애밀단 결성사건 등으로 볼 때 학원의 좌경하는 이미 위험 수위에 육박했다고 지적하고 좌경분자들이 주장하는 체제불안보다는 그들이 조장하는 불안과 이에 편승한 국회의 도발이 더 큰 사회적 불안을 가져올 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 학장은 특히 현재의 좌경세력은 70년대 유신체제에서부터 뿌리내리기 시작한 것으로 좌경의식이 노동계층이나 신학계, 그리고 학생층까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 정희채(서울시립대 학장): 몇 몇 팜플렛 등 혹은 몇몇 서적들 장인 서적들 그런 것들만 읽고 그리고는 그냥 이것이 옳다 해가지고 아주 독단과 아주 그거에 빠져가지고 그냥 그대로 행동 도 그것이 학원을 아주 난장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반 사회에 엄청난 혼란을 주고 있다 그거는 말할 여지도 없습니다.
● 기자: 정희채 학장은 요컨대 좌경화의 발언은 각 대학의 민주주의 발전과 민주사를 좀 더 거시적으로 보도록 하는 이념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각 대학은 올해부터는 이념교육을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학생의 의식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문제 학생에 대한 징계와 학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대학은 특히 대학이 학원생에 대처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전반적인 조직을 개선하고 학생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해서 학원 안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유신해 입니다.
(유신해 기자)
뉴스데스크
대학교육협의회세미나서 좌경이념 토론 및 예방책 논의[유신해]
대학교육협의회세미나서 좌경이념 토론 및 예방책 논의[유신해]
입력 1987-02-18 |
수정 198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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