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신민당 총재, 삼양동 자택에서 기자 간담회]
● 기자: 이민우 신민당 총재는 오늘의 박종철군 49재를 끝으로 신민당은 박 군에 대한 추모행사를 매듭짓고 앞으로는 임시국회에서 전반적인사항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민우 총재는 오늘 오전 삼양동 자택에서 이 같이 밝히고 특히, 여야대표회담과 관련해서 정국의 경색 시키는 것만이 정치가 아니라면서 민정당 측이 대표회의를 제의해 온다면 거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우 총재는 또 신민당의 지구당 개편대회 관련해서 5월 정당대회를 위해 이미 시작한 지구당 개편대회는 오는 10일 이후에나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민당은 특히 다음달 15일 까지 지구당 개편대회를 마칠 예정이며 6개 사과당부에 대해 처리도 이달 중에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한편, 김형규 신민당 총무는 오는 5일쯤 총무회담을 열어 정국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놓고 절충을 벌이 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형민입니다.
(김형민 기자)
뉴스데스크
이민우 신민당 총재, 삼양동 자택에서 기자 간담회[김형민]
이민우 신민당 총재, 삼양동 자택에서 기자 간담회[김형민]
입력 1987-03-03 |
수정 1987-03-0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