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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인천 송도, 매립공사[김규서]

인천 송도, 매립공사[김규서]
입력 1987-04-20 | 수정 198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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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 매립공사]

    ● 앵커: 간척사업과 매립공사로 인천시의 지도가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김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쓸모없이 버려진 갯벌을 메워 옥토를 가꾸기 위한 개토 사업이 한창인 송도지구 매립공사 현장입니다.

    총 사업비 3백4십억원을 들여 지난 82년 말부터 시작된 이 매립공사가 오는 10월 말까지 끝나게 되면 모두 147만 평방미터의 새로운 땅이 생기게 됩니다.

    이처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부족한 농지조성 등을 위해 인천시와 민간업체들이 활발히 추진중인 서해안 대단위 공유수면 매립공사와 간척 사업등으로 인천 시 지도를 크게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중인 인천 지역의 공유수면 매립현황에 따르면 2천백만 평방미터의 농경지가 조성될 김포지구 간척사업과 중공업 단지가 들어서게 될 율도 지구 인천교 부근 매립공사, 현재 유원지로 매립할 예정인 송도지구와 남동공단 조성과 함께 배후도시가 들어서게 될 남동지구 69만 평방미터 등 5군데입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오는 2000년까지 김포간척사업과 연결해서 매립할 계획인 청라지구 292만 평방미터와 송도 앞바다 4,800미터를 메워 항만시설과 대단위 해상도시로 개발할 계획인데 이 같은 매립사업이 오는 2,000년까지 모두 끝나게 되면 인천시의 면적은 현재 206 평방Km의 42%인 84만 평방Km나 넓어지게 됩니다.

    MBC 뉴스 김규서입니다.

    (김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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