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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4년제 대졸자 취업률 증가[이왕돈]

4년제 대졸자 취업률 증가[이왕돈]
입력 1987-05-01 | 수정 198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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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제 대졸자 취업률 증가]

    ● 앵커: 최근 3년간 계속 낮아지던 4년제 대학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올해는 작년보다 1.9% 높아졌습니다.

    이왕돈 기자의 취재입니다.

    ● 기자: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작년보다 1.9% 높아진 43.9%를 나타냈습니다.

    취업전문지인 코리아 리쿠르트가 전국 92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생 141,674명 가운데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군에 입대한 사람을 제외한 순수 직장 취업자는 전체의 43.9%인 622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취업률은 지난 84년 48.9%에서 85년 44.7%, 작년 42%로 계속 낮아지던 것이 작년부터 경기 호황이 계속됨에 따라 올들어 작년보다 1.9% 높아진 것입니다.

    ● 여상현(코리아 리쿠르트 편집장): 재작년까지만 해도 경기가 안 좋아 기업들이 대졸 인력 채용을 줄여왔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삼조로 인해서 경기가 조금 풀리자 조금 늘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기 추세가 금년에도 계속 된다면 내년에는 대졸 인력 채용이 조금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있는 대학들의 취업률이 48.5%, 지방대학 졸업생들이 44%로 차이를 나타내 대입수험생들의 서울 집중현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편 여대졸업생들의 취업률은 26.4%로 여대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MBC뉴스 이왕돈입니다.

    (이왕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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