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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정책]노태우 민정당 대표, 통일민주당 변화 기대 표명[황길수]

[정강정책]노태우 민정당 대표, 통일민주당 변화 기대 표명[황길수]
입력 1987-05-16 | 수정 198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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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민정당 대표, 통일민주당 변화 기대 표명]

    ● 앵커: 민정당의 노태우 대표위원은 오늘 제주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을 해서 통일민주당의 불투명한 정치 노선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년에 양 대사를 치르고 난 뒤에 합의 개헌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기자: 어제부터 시작된 민정당의 지구당 개편대회는 오늘 이곳 제주를 비롯해서 전국 17개 지구당에서 개편대회를 갖고 내년도에 평화적인 정부이양을 위한 6월 전당대회 준비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시켰습니다.

    오늘 제주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노태우 대표위원은 통일민주당의 불투명한 정치 노선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으나 평화적인 정부 이양과 올림픽을 함께 치른 다음에 합의 개헌을 이룩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노태우 민정당 대표위원: 통일민주당의 불투명한 정치 노선이 국민들을 우려케 하고 있으나 우리는 그들이 헌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와 민족사적 안목에서 88년의 양대 대사를 함께 치른 뒤 합의 개헌을 이룩할 수 있도록 우리는 유도할 것입니다.

    ● 기자: 노태우 대표는 또 일부 반대세력들이 선동을 통해서 민중 봉기를 유발시키려고 현행 헌법과 4.13 조치를 곡해하면서 사회교란을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민정당은 헌법 질서를 어지럽히는 모든 반사회적인 파계행위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열린 민정당 지구당 개편대회에서는 이곳 제주의 현경대 의원을 비롯해서 장성만 국회부의장과 보은, 옥천의 박준병 의원, 충주의 정종택 의원, 진안, 장수의 전병우 의원 등 현 위원장을 모두 다시 뽑았습니다.

    제주에서 MBC 뉴스 황길수입니다.

    (황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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