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아베 신따로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 방한 인터뷰[정기영]

아베 신따로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 방한 인터뷰[정기영]
입력 1987-05-16 | 수정 1987-05-16
재생목록
    [아베 일본 자민당 총무 인터뷰]

    ● 앵커: 일본의 차기 수상 후보이고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아베 신따로 자민당 총무 회장은 오늘 MBC와 가진 특별 회담에서 한일 간의 무역 불균형에는 일본 측에 책임이 있다고 시인을 했습니다.

    정기영 외신부장이 만나봤습니다.

    ● 기자: 현재의 양국 관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한일 관계는?

    ● 아베 신따로 (자민당 총무회장): 전체적으로는 매우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되나 부분적으로는 몇 가지 문제가 존재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첫째로 무역문제를 들 수 있다.

    한국 전체로 볼 때는 흑자무역이라 할 수 있으나 대일본관계에 있어서만은 50억 달러 이상이라는 적자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는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으나 일본도 흑자를 줄이기 위해 수입확대, 시장개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 측도 대일본 수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 기자: 서울올림픽에 대한 북한의 여러 가지 방해공작을 어떻게 생각하며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일본의 역할은?

    ● 아베 신따로 (자민당 총무회장):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측에서 일본에 대해 요청하고픈 일이 있으면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말해 주기 바란다.

    그에 대해 일본은 모든 협력을 아낌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일본정부 뿐만 아니라 국회, 정치가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