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권대회, 최은주 선수 한국 신기록]
● 앵커: 육상에서 한국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각종 경기 소식 종합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오늘 개막된 전국 육상 선수권대회 여자 400미터 결승에서 최은주 선수가 자신의 종전 한국 기록을 0.54초 단축한 55초 08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 최은주 씨(국제상사): 가정일도 있고 그래갖고 한 6개월가량, 덕분에 아시안 게임은 못 뛰었었어요.
6개월 정도 쉬고요 12월 정도에 다시 입촌해서 88 올림픽 뛰려고 들어왔어요.
● 기자: 그러나 여자 800미터 경기에 출전해 기대를 모았던 임춘애 선수는 자신의 기록보다 1초 29가 뒤지는 2분 07초 01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데 그쳤습니다.
오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제9회 아시아 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서울 아시아 경기대회 골프 금메달리스트였던 필리핀의 라몬 브리비오 선수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하나를 잡아서 토탈 293타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단체전에서는 우리나라가 895타로 태국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대구 문화방송이 주최한 체육부 장관기 쟁탈 고등학교 축구대회 패권은 금호고등학교에 돌아갔습니다.
금호고등학교는 오늘 전반 이광길이 첫 골을 얻고 후반 통진 종합고등학교의 이문석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1분 김영운 선수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2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농구 선수권대회에서 한국화장품이 신용보증기금을 87대 73으로 물리치고 여자부 준결승에 올랐고, 현대는 기아산업을 92대 64로 꺾어 4연승으로 남자부 선두를 지켰습니다.
MBC 뉴스 윤영무입니다.
(윤영무 기자)
뉴스데스크
육상선수권대회, 최은주 선수 한국신기록[윤영무]
육상선수권대회, 최은주 선수 한국신기록[윤영무]
입력 1987-05-16 |
수정 198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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