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91년 관측용 로켓 개발 등 우주 과학기술 개발 계획[고대석]

91년 관측용 로켓 개발 등 우주 과학기술 개발 계획[고대석]
입력 1987-05-20 | 수정 1987-05-20
재생목록
    [91년 관측용 로켓 개발 등 우주 과학기술 개발 계획]

    ● 앵커: 우리나라도 오는 91년까지 관측용 로켓을 개발, 발사하고 96년까지는 국산 인공위성을 지구궤도에 진입시키고 오는 2001년에는 상용 통신위성을 발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과학기술처가 발표한 우주계획내용 보도해드립니다.

    ● 기자: 우리나라 우주과학 기술개발의 장기 기본계획과 필요한 구체적 연구개발사업 등을 수립하기 위한 한구의 우주과학기술개발 계획안 공개발표회가 오늘 전경련 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과학기술처의 용역으로 천문우주과학연구소가 마련한 이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91년까지 관측용 로켓을 개발해 발사하고 96년까지 과학연구용 소형 인공위성을 지구궤도에 진입시키며 2001년에는 국산 상용 통신위성을 발사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내년에 29억 9,000만원을 투입하며 91년까지는 264억여 원 그리고 2001년까지는 1,200억여 원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 김두환(천문우주과학연구소 소장): 2,000년대는 정보화 시대라 할 수 있는데 결국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위성을 이용한 정보화시대가 될 수 있고 따라서 우리가 지금부터라도 그런 통신위성을 개발해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2,000년대에 가서 과학기술선진 10위권에 들기 위해서는 우주기술이 불가결합니다.

    ● 기자: 이 계획안은 또 우리나라는 2001년까지 로켓과 인공위성 뿐 아니라 우주관측기술과 항법유도제어, 원격탐사 등 6개 분야의 우주과학기술을 3단계로 나눠 종합개발해서 21세기 우주개발 시대에 대비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MBC뉴스 고대석입니다.

    (고대석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