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후보자 합동 연설]
● 앵커: 다음은 부산지역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가운데 김영삼 전 민주당 총재 등 5명이 출마한 서구의 합동연설회장입니다.
● 신순기 후보(우리정의당): 우리 정의당 또 이 신순기 후보 마치 새로 돋아나는 새싹과 같기 때문에 여러분들 눈에 잘 보이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잘 지켜보시면 은 참으로 여러분들께서 가꾸고 북을 돋아줘야 될 만한 좋은 새싹이다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 김영삼 후보(민주): 여러분 그동안 국회가 3분에 1상 민정당 이 있는데 우리나라 정치 잘됐습니까?
우리나라 안정이 있었습니까? 없었지요? 균형 있는 발전을 하기 위하여서는 야당이 견제세력을 갖아야 합니다.
건전한 전통 야당인 민주당 여러분 믿어 줄 수 있는 이 야당에 투표해야 합니다.
● 김일택 후보(무소속): 위선과 기만과 권위에 차있는 그런 정치인은 이제 물러가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서구 사람을 원하고 있습니다.
서구에 젊은 사람을 원하고 있습니다.
서구는 나의 뿌리이며 서구는 나의 양심이며, 서구는 내가 죽어 묻혀야 될 바로 그 모든 것입니다. 여러분.
● 곽정출 후보(민정): 우리나라에서는 집을 지어도 대들보감이 있고 석가래 감이 있습니다.
대들보는 대들보로 쓰고 석가래 는 석가래도 쓰는 것이 훌륭한 집을 지을 수가 있습니다.
요번에 우리 서구에 승리는 정개개편을 가져옵니다.
우리 서구 구민들이 깨끗하게 확실하게 위대한 정치인을 좀 집에 쉬도록 해줘야 됩니다.
이번 우리 4월 26일날은 부산에 서구에 기적을 일으킵시다.
● 최기복 후보(공화): 암은 조기에 발견해서 빨리 도려내야 합니다.
이 땅에 야당다운 야당은 신민주 공화당밖에 없고 그 신민주 공화당의 미래를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는 저 기호 3번 최기복 이 결코 때 묻고 추잡하고 더러운 작태 범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결코 이 지역에서 선거에 낙선이 되도 떠나지 않고 여러분들과 함께 살겠습니다.
박수한번 쳐주십시오.
뉴스데스크
부산 서구 후보자 합동 연설[손석희]
부산 서구 후보자 합동 연설[손석희]
입력 1988-04-16 |
수정 198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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