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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주MBC 선거개표 사전연습 방송사고 사과[강성구]

제주MBC 선거개표 사전연습 방송사고 사과[강성구]
입력 1988-04-26 | 수정 198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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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MBC 선거개표 사전연습 방송사고 사과]

    ● 앵커: 앞에서 전해드린 바와 같이 제주문화방송에서 어제 선거방송 예행연습 과정에서 단순히 읽기 연습용으로 의미 없이 임의로 입력해준 숫자가 방송개시전 화면 조정 시간에 실수로 그 목소리가 일부 전파를 타게 된데 대해서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숫자 자체도 아무 의미 없는 임의대로 만든 것이고 읽기 연습을 하는 음성이 잠깐 전파를 타게 된 것은 거듭 밝히거니와 단순한 방송 기술상의 순간 실수였습니다.

    물론 국민들의 촉각이 곤두서있고, 선두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각 정당의 신경이 예민해 있는 때에 혹시나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런 방송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느낍니다만 은 그러나 진실을 왜곡 과대 선동함으로써 이를 당리당략적 차원에 문제로 이끌고 가려는 구태의연한 정치폐습 또한 새로 구성되는 13대 국회에서는 사라져야 할 문제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강성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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