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대구 서구갑 개표소[권영신]

대구 서구갑 개표소[권영신]
입력 1988-04-26 | 수정 1988-04-26
재생목록
    [대구 서구갑 개표소]

    ● 앵커: 네, 지역구별 득표상황은 들어오는 데로 수시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경상북도 대구 쪽으로 마이크와 카메라 넘깁니다. 전해주십시오.

    ● 기자: 네, 대구입니다. 제 13대 국회의원 선거는 오후 6시에 투표를 모두 끝내고 지금은 개표소로 봉인된 투표함이 옮겨지고 있는 가운데 몇몇 지역구에서는 벌써 개표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6시에 투표가 모두 끝나자 대구와 경상북도 1,851군대 투표소에서는 관계관에 입회하에 투표함을 봉인한 뒤 자물쇠로 채워 41개 개표소로 투표함을 옮기고 있는데 대구지역은 이 시간 현재 431개 투표함 가운데 430개 개표소에 도착했으나 교통이 다소 불편한 경상북도 일부 지역은 이 시간 현재 삼엄한 경비 속에 투표함이 옮겨지고 있고 오후 7시 30분 점촌지역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3개 지역구에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이곳 대구시 서구청 민방위 교육장에 마련된 대구 서구갑구 개표소에는 교육과 행정공무원으로 구성된 110명에 개표종사원이 모든 개표준비를 마치고 개표구 관리위원장에 개표 시작 선언을 기다리고 있으나 조금 전 이곳 개표소에서는 부재자 우편 투표함 확인도중 야간 참관원들에 의해서 겉봉투에 서대구라는 도착 소인이 찍힌 게 발견돼서 개표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온 국민에 관심이 쏠려있는 개표소에는 경찰과 소방차 소방관 한전 전화국 직원이 나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서구 개표소에서 MBC뉴스 권영신입니다.

    (권영신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