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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총선 결과에 대한 미국의 반응[조정민]

한국 총선 결과에 대한 미국의 반응[조정민]
입력 1988-04-27 | 수정 198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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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총선 결과에 대한 미국의 반응]

    ● 앵커: 우리나라에 총선 거취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미국과 일본은 이번 선거결과 자체에 대한 분석과 함께 앞으로에 정국에 대한 전망에 분주합니다.

    미국과 일본에 반응 취재해봤습니다. 워싱턴 도쿄 특파원이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 특파원: 한국 총선결과를 보는 미국의 시각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그 첫째는 한국 여당이 의정사상 처음으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는 시각입니다.

    레이건 행정부가 미 의회 의석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지만은 여야 공존의 정치문화로 인해서 큰 문제가 없듯이 한국 정치도 주어진 선거결과에 따라서 여야가 이제 상대방을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대릴 플령크(정치 평론가): 한국의 여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데 실패했다. 여야는 서로를 새롭게 수용해야 한다.

    ● 특파원: 둘째는 선거결과가 향후 정치와 경제 올림픽등 당면과제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는 흐름입니다.

    오늘 날짜 워싱턴 포스터 신문은 새 정부가 앞으로 노사분규 해소와 올림픽 수행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보다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디릴 플령크(정치 평론가): 한국은 이제 대결의 정치보다는 문제해결의 정치를 추구해야 한다. 여야는 경제문제 등 연안을 토론으로 해결해야 한다.

    ● 특파원: 지난 대통령 선거에 의한 한 국민의 제2의 선택이 그러나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 것인지는 이제 정치적 대변 혁기에 13대 의정단상에 오를 새 선량들의 국가적 국제적 식별에 달려있다는 것이 공통된 지적입니다.

    한편 미국무부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1시에 있을 브리핑에서 한국 총선과 관련한 논평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조정민입니다.

    (조정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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