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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건물 용적률 완화[김상수]

강북지역 건물 용적률 완화[김상수]
입력 1988-05-10 | 수정 198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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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지역 건물 용적률 완화 ]

    ● 앵커: 서울시는 강북지역의 건물 용적률을 강남과 같은 수준으로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김상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커: 서울시는 지금까지 인구집중을 막는다는 이유로 강북지역의 건물용적률을 강남보다 훨씬 낮은 선에서 규제해 왔습니다.

    예를들어 서울 강북지역의 주거지역 용적률을 강남보다 10%내지 50%가 낮고 상업지역 용적률은 100%낮은 선에서 규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강남과 강북지역의 건물 용적률을 같은 수준으로 조정해서 강북지역의 개발을 촉진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북지역의 건물용적률은 주거 지역의 경우 주거전용적이 70%80%로 일반주거 지역이 250%에서 300%로 준주거지역이 450%에서 500%로 각각 높아집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강북의 주거 지역중에서도 폭이 30미터가 넘는 도로를 끼고 있어서 실제로 상업지역화 된것은 주변 지역보다 건물용적률을 더욱 높여서 일반주거 지역은 350%, 준주거지역은 600%까지 허용해 줄 방침입니다.

    또한 일반 상업지역은 건물 용적률이 900%에서 1000%로 높아지고 지난 3월1일부터 개정된 도시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상업지역에서 새로 분리된 중심상업지역은 1200% 근린상업지역은 700%까지 건물용적률이 허용됩니다.

    그밖에 강북의 준공업지역의 건물용적률은 지금의 200%에서 300%로 높아집니다. 서울시는 이 건축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와 관계부서의 승인을 거쳐서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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