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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내 생명공학 선진화, 수퍼 생쥐 탄생[신창섭]

국내 생명공학 선진화, 수퍼 생쥐 탄생[신창섭]
입력 1988-06-01 | 수정 198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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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생명공학 선진화, 수퍼 생쥐 탄생]

    ● 앵커: 우리나라 생명공학 수준이 빠른 속도로 선진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른바 수퍼 생쥐를 키우는데 성공함으로써 유전공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신창섭 기자입니다.

    ● 기자: 한 배에서 태어난 두 마리의 생쥐의 크기가 틀립니다.

    몸집이 큰 생쥐가 바로 성장호르몬의 유전자 조작에 의해 키워진 거대한 생쥐인 수퍼 마우스입니다.

    한국과학기술원 유전과학센터의 이경광, 김지영 박사 팀은 오늘 보통 생쥐보다 몸집이 두배나 큰 3마리의 수퍼 마우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키우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박사팀은 사람의 몸에서 빼낸 성장호르몬 유전자를 생쥐의 유전자에 접합시키는 방법으로 지난 2월 첫 번째로 수퍼 마우스를 만든데 이어 지금까지 수놈 2마리와 암놈 1마리를 성공시켰습니다.

    수퍼 마우스는 성장속도가 빠를 뿐더러 고기의 질이 연해 앞으로 돼지와 소 등 가축에 적용될 경우 질 좋은 고기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집니다.

    ● 이경광 박사(한국과학기술원): 효율이 일반 돼지보다는 30% 이상 향상이 됩니다.

    그래서 사료를 절약하는 의미가 되겠죠.

    그다음에 젖소같은 경우에 우유하고 우리가 어떤 특별한, 예를들어서 인터루킹토라든가 이런 목적단백질을 우유하고 같이 생산할 수 있는 방법도 개발할 수 있겠습니다.

    ● 기자: 이와 함께 이번에 성공한 유전자 조작기술을 이용하면 난치병과 유전병 등을 치료하기 위한 모델동물을 만들 수 있어 질병 치료에도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신창섭입니다.

    (신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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