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대변인, 정부의 대북 제의에 대한 성명 발표]
● 앵커: 민정, 평민, 민주, 공화 등 4당 대변인들은 오늘 성명을 통해서 정부의 남북 고위당국자 회담 제의가 남북한 관계를 개선시킬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민정당의 김중위 대변인은 앞으로 개방된 통일논의를 바탕으로 초당적인 협력체제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평민당의 이상수 대변인은 정부가 주장하는 통일문제에 대한 창구 일원화가 남북교류를 위한 연락 등 단순한 실무차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서창원 대변인은 북한당국은 민족화합 차원에서 회담에 즉각 응하라고 촉구했고 공화당의 김문언 대변인은 자유로운 통일논의의 분위기를 보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성구 앵커)
뉴스데스크
4당 대변인, 정부의 대북 제의에 대한 성명 발표[강성구]
4당 대변인, 정부의 대북 제의에 대한 성명 발표[강성구]
입력 1988-06-03 |
수정 198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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