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도서관서 히로뽕 환각 30대 남자 인질 난동]
● 앵커: 오늘 오전 9시 반 쯤 대구시 중구 동인동 대구 시립 중앙도서관에 대구시 평리동 36살 이광순 씨가 히로뽕 환각 상태에서 삽을 들고 건물 안에 들어가 2층 복도에 있던 영남대 2학년 임 모 양을 인질로 잡고 유리창을 깨는 등 50여 분간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 씨는 2층 유리창 난간에 임 양을 앉혀놓고 해치겠다고 위협하면서 히로뽕을 달라고 소리치는 등 난동을 피우다 경찰이 가스총을 쏘면서 덮치자 임 양과 함께 건물 아래로 떨어져서 임양은 실신한 채 구조됐고 이 씨는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뉴스데스크
대구시립도서관서 히로뽕 환각 30대 남자 인질 난동[강성구]
대구시립도서관서 히로뽕 환각 30대 남자 인질 난동[강성구]
입력 1988-06-21 |
수정 1988-06-2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