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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무대 설치 시작[이상룡]

세종문화회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무대 설치 시작[이상룡]
입력 1988-08-04 | 수정 198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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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문화회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무대 설치 시작]

    ● 앵커: 국내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가 공연을 열흘 정도 앞두고 오늘부터 무대설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상룡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우리나라에 도착한 라스칼라 오페라단의 스텝진 40여명은 오늘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무대에서 이태리에서 가져 온 무대 장치와 소품을 풀고 본격적인 무대 설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구치니의 최후의 작품이며 최고의 오페라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투란도트는 작품 자체가 스케일이 크고 웅장하며 환상적인 작품이어서 어떤 작품보다도 무대 장치나 소품이 많고 화려해서 거의 대부분을 이태리 라스칼라 극장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 사용되는 무대 장치와 소품은 3년 전 라스칼라 착립 특별 공연 때 사용된 것으로 대현 컨테이너 13대 분량입니다.

    ● 마다우. 디아즈(상임연출): 투란도트는 푸치니작품 중 합창 무용이 뛰어난 종합적인 작품으로 무대가 완전히 활용된다.

    ● 기자: 라스칼라 오페라단은 오는 12일까지 무대 설치 작업을 완료한 뒤에 12일과 13일에는 7백여명의 출연진과 스텝진이 참여한 가운데 총연습을 갖고 16일부터 5회에 걸쳐서 두란도트 공연의 막을 올리게 됩니다.

    MBC뉴스 이상룡입니다.

    (이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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