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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선수촌 종교관 시설과 운영 및 올림픽 종교 행사[이상용]

선수촌 종교관 시설과 운영 및 올림픽 종교 행사[이상용]
입력 1988-08-21 | 수정 198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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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촌 종교관 시설과 운영 및 올림픽 종교 행사]

    ● 앵커: 서울올림픽 대회 참가는 선수와 임원들의 신앙 생활을 위한 선수촌 종교관이 어제 거의 완공되어서 이제 내부 장식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선수촌종교관의 시설과 운영. 그 밖의 올림픽 종교 행사를 이상용 기자가 묶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선수촌에 입주하는 각 종교관의 크기와 위치를 놓고 다소 마찰을 빚기도 했던 선수촌 종교관이 완공돼 6개 종교단체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그리이스 정교. 유태교 등 6개의 종교가 들어서는 선수촌 종교관은 선수촌 입구 프레스센타 4층에 있는 기독교관과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그리이스 종교. 유태교 등 5개 종교관이 합동으로 사용하게 되는 선수촌 안쪽 단독 건물 등 2개의 종교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또 기타 종교를 위한 10평 규모의 조그마한 기도실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 김병천씨(선수촌 종교관 담당관): 6개 종교는 각 종교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을 하게 되고 기도실은 저희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운영요원을 배치해 가지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 종교관은 선수 임원들이 어느 때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기자: 올림픽 기간 중 각 종교별 행사를 보면 기독교와 불교가 가장 많은 행사를 벌여서 적극적인 선교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독교계는 지난 15일부터 나흘 동안 88 세계복음화 대성회를 연대에 이어서 9월 7일부터 세계스포츠 대회. 88 서울올림픽 전도대회. 국제 선교대회 등 국제 규모의 집회를 잇따라 열 예정입니다.

    불교계는 유산될 뻔 했던 한강 고수부지 유등제를 자채 행사로 강행하기로 하고 연등 제작과 자원봉사 요원 모집에 들어갔으며 봉원사에서 갖게 되는 연상제 행사의 준비도 예정대로 진행돼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용입니다.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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