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 화재]
● 앵커: 오늘 오후 2시 10분쯤 대전시 서구 봉명동 유성리베라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서 호텔 1층에서 13층까지 남쪽 벽면과 객실 일부를 태워서 1억 여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올림픽 관광업소로 지정된 이 호텔은 9월초 개관을 앞두고 객실 173개 가운데 30개를 완공한 상태에서 불이 났는데 작업하던 인부 100여명은 긴급 대피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나기 전 1층에서 엘리베이터 용접 공사를 하고 있었던 호텔관계자의 말에 따라서 용접 작업 중 불티가 내장재에 옮겨 붙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성구 앵커)
뉴스데스크
오늘 오후 2시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 화재[강성구]
오늘 오후 2시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 화재[강성구]
입력 1988-08-29 |
수정 198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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