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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화 완성된 호남선, 호남권 발전에 기여[이재천]

복선화 완성된 호남선, 호남권 발전에 기여[이재천]
입력 1988-09-06 | 수정 198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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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선화 완성된 호남선, 호남권 발전에 기여]

    ● 앵커: 오늘 완공된 이리에서 송정리까지의 호남선 복선화는 철도 수송량의 증가와 운송 시간의 단축 등으로 호남권 발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이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오늘 개통된 호남선 철도 복선은 호남지방의 산업과 교통발전에 획기적인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에서 송정 구간의 복선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호남선의 하루 철도 운행 능력은 35회에서 70회로 늘고 여객 수송은 570만명에서 1,114만명, 그리고 화물 수송량은 하루 269만톤에서 509만톤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또 서울에서 광주 간 새마을호의 운행 시간도 공사 착공 당시인 80년의 4시간 45분에서 한 시간이 단축, 3시간 40분 대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 최기덕(철도청장): 종전에 35회 할 수 있었던 것이 복선화됨으로써 2배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를 많이 고침으로 인해서 종전에 화물을 11량 끌던 것을 이제는 20량을 끌고 갈 수 있도록 한 점이 발전됐습니다.

    ● 강구원(광주시 송대동): 지방 사람으로 이리-송정 간 복선공사가 준공된 것을 더욱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호남선 지역 발전을 위해서 이 복선공사가 목포까지 연결이 됐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 기자: 철도청은 호남선 가운데 단선구간으로 남아있는 송정리에서 목포 간 70.8km의 복선공사는 92년까지 타당성 조사를 한 뒤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호남선 복선 개통은 이 지역에서 생상된 수출 물량을 철로를 이용, 장거리 수송함으로써 호남 지역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주게 됐습니다.

    광주에서 MBC뉴스 이재천입니다.

    (이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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