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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스웨덴에 역전패[최문순]

남자 배구 스웨덴에 역전패[최문순]
입력 1988-09-17 | 수정 198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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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배구 스웨덴에 역전패]

    ● 앵커: 오늘 구기종목으로는 우리나라가 출전한 남자 배구를 비롯해서 축구,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8개 경기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남자 배구팀의 경기 소식과 함께 최문순 기자가 종합해드립니다.

    ● 기자: 우리나라 남자 배구팀이 우리나라가 출전한 구기종목 첫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스웨덴에 2: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오늘 한양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배구 A조 예선 경기에서 우리나라팀은 장신의 난적 스웨덴을 맞아 이상열의 오픈 강타와 최천식의 보조공격에 힘입어 내리 두 세트를 따냈으나 스웨덴의 큰 키와 파워에 눌려 팀웍이 흩어지면서 세 세트를 내리 잃어 예선 첫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에 앞서 벌어진 B조 경기에서는 네덜란드가 프랑스를 3:1로 이겼습니다.

    한편 평균 4골이 넘는 화려한 공격력이 선보인 축구 경기에서는 서독과 이탈리아, 스웨덴의 유럽 세 팀이 모두 승리를 거둬 유럽세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로 관심을 끈 A조 예선 서독과 중국의 경기는 불과 10일 전에 급조된 서독팀이 분데쓰리가의 스타 플레이에 이어 밀 선수의 연속 두 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으며, 역시 A조의 스웨덴과 튀지니의 경기에서는 두 팀이 2:2로 비겼습니다.

    또 B조의 이태리는 우세한 체력과 기술, 스피드를 앞세워 약체 과테말라를 5:2로 대파했고 잠비아는 예상을 깨고 아시아의 강호 이라크와 2:2로 비겼습니다.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농구 B조 예선 경기에서는 아시아 대표 중국이 이집트를 98:84로 물리치고 첫 승리를 올렸으며 캐나다와 브라질은 이 시간 현재 경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문순입니다.

    (최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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