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김희선 한국신기록,그리피스 조이너 세계신기록]
● 앵커: 오늘 육상 경기에서는 금메달 4개가 나온 가운데 우리나라 김희선 선수가 여자 육상 사상 처음으로 여자 높이뛰기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또 미국 조이너가의 시누이와 올케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습니다.
오늘 육상경기, 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오늘 여자 육상 높이뛰기에서 우리나라의 김희선 선수는 연습경기에서조차 한 번도 넘어보지 못했던 192cm를 단 1차 시기에 넘어 자신의 한국 신기록을 7번째 경신하면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특히 여섯 차례의 시기에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예선을 통과해 내일 본선경기의 전망을 밝게 했는데, 김 선수의 예선통과는 지난 LA올림픽 때 멀리뛰기의 김종일 선수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본선 진출이며 여자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오늘 여자 200m에 출전한 그리피스 조이너는 준결승에서 21초 56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결승에서 또 다시 이 기록을 경신한 21초 34의 두 번째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해 서울올림픽 2관왕이 됐습니다.
또 오늘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재키 조이너가 7m 40cm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면서 2관왕이 돼 육상 명문 조이너 가문의 명성을 떨쳤습니다.
여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는 동독의 마르티나 헬만 선수가 7m 30cm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으며, 남자 10종경기에서는 동독의 크리스찬 선수가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영국의 데일리 톰슨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습니다.
한편 오늘 여자 100m 허들 예선경기에서 프랑스의 티부르안 선수는 경기 도중 넘어져 왼쪽 쇄골이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10종경기의 톰슨 선수도 장대높이뛰기 도중 장대가 부러져 팔에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윤정식입니다.
(윤정식 기자)
뉴스데스크
높이뛰기 김희선 한국신기록,그리피스 조이너 세계신기록[윤정식]
높이뛰기 김희선 한국신기록,그리피스 조이너 세계신기록[윤정식]
입력 1988-09-29 |
수정 198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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