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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 올림픽 폐회식 광경

[영상] 서울 올림픽 폐회식 광경
입력 1988-10-02 | 수정 198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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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서울올림픽 폐]

    ● 앵커: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계일류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던 성화가 꺼지고 서울올림피아드는 대단원에 막을 내렸습니다.

    사상 최대의 규모 12년 만에 동서화합, 가장 풍성한 기록, 가장 짜임새 있는 대회 운영, 첨단과학의 개가등 서울올림픽에 붙여진 대명사와 찬사는 이루 다 헤아리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그나 무엇보다도 찬란한 불멸의 기록은 우리 한국이 당당히 올림픽 4강의 대 위협을 성취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도무지 믿기 어려운 이 금자탑은 경제에 이어서 스포츠에서도 이룬 새로운 한강의 기적이며 민족의 자존을 세계만방에 떨친 민족사적 기념탑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제 석별의 합장 속에 평화에 횃불은 꺼졌지만 1988년 서울 코리아 그 화합과 희망의 땅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동방에 등불은 영원히 꺼지지 않은 불길로써 세계를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먼저 폐막식 조식입니다.

    오늘 저녁 7시부터 잠실 주경기장에서 거행된 폐회식에서 헤어지기를 아쉬워한 세계 젊은이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92년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폐회식 광경을 하이라이트로 먼저 보시겠습니다.

    ● 박세직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이제 서울 올림픽대회를 밝혀주는 저 성화가 차츰 사유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그리고 올림픽에 만난 사람들에게는 이별이란 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계의 모든 가족들은 풍요로운 서울의 가을을 길이길이 기억하면서 새로운 기쁨으로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사마란치 IOC위원장: 나는 24회 올림픽대회 폐회를 선언하며 4년 후 바르셀로나에서 25회 올림픽대회를 거행할 것을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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