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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서울올림픽 각종 신기록 정리[김천홍]

서울올림픽 각종 신기록 정리[김천홍]
입력 1988-10-02 | 수정 198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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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올림픽 각종 신기록 정리]

    ● 앵커: 각종 신기록은 해당 올림픽의 질을 판가름 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서울올림픽에서는 모두 260개에 신기록이 쏟아지므로써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단연 금메달감이었습니다.

    서울올림픽에 각종 신기록을 정리해 봤습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기자: 이번 서울 올림픽에 역도와 수영 사격 육상 양궁 사이클등 6개 기록 종목에서 쏟아진 신기록은 무려 260개나 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세계신기록은 33개로 지난 LA올림픽 때에 14개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올림픽신기록도 227개나 되 가장 많은 기록을 수립한 올림픽이 됐습니다.

    종목별로는 역도가 96개로 가장 많은데 이 가운데 세계 신기록이 11개, 올림픽 신기록이 85개이며 터키에 망령역사 술래이마 노글루는 혼자서 무려 6개의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역도 다음으론 수영에서 43개 쏟아졌는데 세계신기록이 11개 올림픽 신기록이 34개 이며, 동독에 크리스틴 오토는 6관왕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신기록을 하나도 수립하지 못했습니다.

    세계신 4개를 포함 모두 46개의 신기록이 쏟아진 육상에선 그리피스 조이너, 조이너 크리스의 시누이 올케가 각각 2개와 1개씩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슴 뿌듯한 기록은 양궁에서 우리 김수녕 선수가 세운 개인 50미터와 개인결승 2개 부문의 세계신기록으로 김수녕 선수는 양궁에 세계신 2개를 혼자서 모두 수립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올림픽에서 이처럼 무더기로 신기록이 쏟아진 것은 지난 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이후 12년 만에 동서양진영에 160개국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데다 그동안 스포츠 과학의 발달로 기록이 향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김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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