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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서울올림픽 경기 운영 완벽[윤정식]

서울올림픽 경기 운영 완벽[윤정식]
입력 1988-10-02 | 수정 198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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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올림픽 경기 운영 완벽]

    ● 앵커: 서울올림픽의 경기운영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첨단 과학의 지원을 받은 종합정보망과 도핑 분석 장비는 올림픽의 새 기원을 열었습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 기자: 이번 서울올림픽 대회의 경기 운영은 시원한 분수대에서 뿜어내는 물줄기처럼 순조롭고 완벽하게 진행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경기장의 운영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에 경기장내 이동시간과 경기운영시간의 정확성, 경기 용구배치와, 기록 측정 오차에 축소 등이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오늘까지 매일 상황보고 형식으로 점검된 결과에 따르면 육상에 경우 42개 경기종목 가운데 4개 종목만 일분 안팎에 진행시간 오차가 있었고 경기용구의 즉시 배치와 제거 그리고 신속한 기록측정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또 복싱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경기도 시간과 선수이동등 모든 운영이 정확하게 됐으며 각종 통제도 합격점으로 평가됐습니다.

    ● 김운용 IOC위원: 경기운영 면에 있어서도 역시 시설도 좋고 또 시설 움직이는 우리 운영요원들이 국제연맹이나 IOC하고 협력을 잘해가지고 이 룰을 잘 적용하고 장비를 잘 활용해서 차질이 별로 없이 경기를 잘 운영했다고 생각됩니다.

    ● 기자: 특히 경기장 내에서 운영된 각종 전자장비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선수기록 선정에 도움을 줬으며 윈스등에 종합정보망도 순조롭게 운영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 에밀리오싼스(스페인에페통신기자):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많은 정보를 얻고 배웠다. 차기대회에서도 한국에게 배울 점 많다.

    ● 기자: 특히 서울올림픽에서는 고도로 발달된 약물 검사 방법으로 벤존슨등 메달리스트들의 약물 복용을 정확히 검출해 내 경기 외적인 운영과 외부 영향력 배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윤정식입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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